고조메 마을관광맵
시타마치 아사이치도리 길고조메 드라이브맵
낚시광 산페이 촬영지 코스후쿠로쿠 주조장은 약320년전에 고조메마을에서 창업하였습니다. 낡은 벽돌외벽과는 대조적인 지붕양식(일본명칭 갓쇼즈쿠리)의 창고들은 독특한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미구라(창고)는 200년이상의 옛모습을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고, 시모구라(창고) 는 사무소겸 주택으로 일본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조메마을은 가부키(일본특유의 민중연극)에도 나오는 “메구미노켄카(め組のけんか)”등장인물인 “요츠구루마 다이하치”라는 씨름꾼의 출신지이기도 하며, 그 씨름꾼은 후쿠로쿠 주조장에서도 종사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고조메마을의 지하수로 만든 일본술은 300년의 전통과 장인의 기술이 담겨있는 깊은 맛입니다. 견학도 가능하니 한번 가보시는 게 어떻습니까?
고조메마을에는 외벽을 모르타르나 금속 등으로 장식해 그 자체가 간판인 근대 간판건축물이 많고, 이러한 길거리풍경은 고조메마을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간판건축은 일본 관동지역 대지진 이후에 이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한 건축양식입니다. 목조2층건물의 점포 겸 주택에 다락방을 만들어 건물전면에 처마를 내지 않은 채 장식을 하고, 간판모양으로 자유롭게 디자인을 합니다. 현재에도 도쿄를 중심으로 많은 지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만, 노후화의 관계로 그 수는 급속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고조메 아사이찌도오리(길) 주변에서는 “에비야”등의 간판건축이 남아 있어 그 독특한 모양새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키타현 고조메마을의 끝단인 기타노마타마을에 억새풀지붕의 옛 민가이다. 2009년3월에 공개된 영화 “낚시광 산페이”에서 주인공 산페이의 집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민가로서 다른 민가와 더불어 유구한 시간을 느끼게 합니다.
내부에는 촬영당시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고, 집 안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근린주택에는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큰 소리를 삼가고, 주차매너를 꼭 지켜주세요.
8세기에는 율령국가의 최북지역으로서 에조의 땅과 율령국가의 경계가 되고 14세기에는 안도씨가 번영한 고조메마을에는 국사적시설이나 행정관청적시설의 사적이 몇곳이나 남아 있습니다. 나라시대말기에 에조의 세력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대규모한 관청시설인 이시자키유적이나 안도씨에 인하여 번영한 야마우치성의 유적, 바바메성의 유적, 하치로가타의 유라성의 유적, 이와노산 고분군, 수즈메다테 코다이이도 유적, 그리고 다양한 유물 등이 출토된 나카야마 유적이 마을 곳곳이 남아 있습니다. 야마우치성의 유적 근처의 엔츠지절에는 미우라씨의 가문의 물건이 남겨 있고 부근에는 온천도 있기 때문에 옛성적지를 천천히 산책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조메마을에는 15개의 절, 그리고 많은 신사가 있습니다. 건물 대부분은 보는사람을 압도시킬 정도의 거목이나 민화 등의 물건이 보관되어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고조메마을의 아카쿠라산, 야쿠시산, 모리야마산은 옛부터 부동존신앙에 유래한 수행장이 있다고 하여 지금도 부동존에 관한 신사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아키타현에서는 민속예능이 고이 계승되어 왔습니다. 고조메마을에서는 이마우치, 나카무라, 니시노, 고이치의 4취락에 반가쿠(신에게 제사지낼 때 연주하는 일본 고유의 무악), 우치가와에는 사사라(민속예능)가 전해져 있으며, 현재도 야마우치와 나카무라 2개의 가구라(반가쿠)를 볼 수 있습니다. 고조메 마을은 옛날에 부동존신앙이 유행하여 밀교계의 절이 많이 존재한 역사가 있으며 이러한 전통예능은 각 절에 봉사하는 신관이나 수행승려들이 연주했었습니다. 매년 5월 셋째주 토요일에 고조메 마을 신메이 가구라덴에서 19시경부터 경연회가 개최되어 있습니다.
옛날 이야기나 민화가 많이 전해져 있는 아키타현 중에 이 고조메 마을에도 수많은 민화가 남아 있어 민족문화와 사상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소엔지절에 지금도 보관되어 있는 타츠이시 돌, 이동시킬려고 하면 이상한 일이 생긴다는 야고로이나리의 신사, 민화 속에 야쿠시산 산이 몸을 던졌다고 하는 불동의 돌인 이시류메이진이 보관되어 있는 이시다신사 등 실제로 민화에 등장한 곳과 물건이 남아 있습니다.
민화와 같이 구경해 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쇼와시대 초기에 건축된 농업용 창고를 개장한 시설입니다.
시설내에는 고조메 마을에 유연하는 여성작가 야다 츠세코의 문학기념실이 있습니다. 깊은 문학과 유명한 작품 속에는 아키타 서민들이 자주 등장하여 당시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문학기념실에는 세츠코의 집필원고나 애용품이 전시되어 있고 세츠코가 탄생한 집 근처에 있는 후쿠로쿠 주조장 앞에 문학비석이 있습니다.
시설내에는 문학기념실 이외로 카페테리아 “유키”, 손술집 “산카이노 타키”가 있고, 다목적홀은 이벤트 등으로 이용가능합니다.